디키타카는 광고성 정보를 배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분석한 콘텐츠인 ‘데이터 토픽’을 통해 소비자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직군 정보·결제 정보·보유 상품 정보 등을,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소비 데이터 등을, CJ올리브네트웍스는 판매 품목·점포 매출 정보 등을 각각 분석해 총 50개의 데이터 토픽을 우선 제작했다. 예컨대 올리브영 매장 판매량 정보로 인기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디키타카는 데이터 토픽과 함께 △주어진 주제에 맞춰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서로의 느낌과 글을 올리고 공유하는 ‘실시간 토픽’ △데이터 토픽과 연관된 설문에 참여해 다른 고객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 토픽’ 등 세 가지 유형을 운영한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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