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개발과 중앙건설이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선보인 도시형생활주택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가 전 가구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는 지난 13~14일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81가구(장기임대주택 15가구 제외) 모집에 총 4666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5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49㎡L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06.2대 1을 기록했다.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 415-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1개 동, 전용 41.89~49.89㎡ 총 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강동성심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 공급이 부족한 서울의 신규 소형주택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보인다"며 "역세권이라는 주거편의성과 복층형과 3베이 등 실용성 높은 설계도 호평을 받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강동 중앙하이츠 시티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0~21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