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도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는 배달특급 누적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배달특급 활성화에 기여해서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석훈 경기도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시는 2020년 12월 첫 공공배달앱 런칭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 배달특급을 서비스 중인 경기도내 30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누적 매출액 150억원 돌파하는 등 배달특급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다회용기 배달?포장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다회용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증대 시키는 착한 소비문화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화성시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 혜택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는 상황에서 배달특급은 지역화폐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말 기준 화성시의 배달특급 가맹점 수는 3860개소이고 누적거래액은 167억원, 누적 주문 건수는 64만건을 돌파하며 경기도 공공배달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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