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라리오,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평가 전국 1위

입력 2021-12-16 19:41   수정 2021-12-16 19:42



충남 천안의 아라리오(대표 김문수)는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터미널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라리오는 천안종합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지난 15일 서울 로얄서울호텔서 시상식을 열었다. 천안종합터미널은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조각공원을 설치해 공공의 가치에 기여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을 설치·운영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 무인발권기를 도입했다. 임산부와 자녀 동반 고객, 장애인을 위한 전용창구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종합터미널은 하루 유동 인구가 3만여 명으로 전국 150여 곳을 연결하는 중부권 핵심 교통요충지다.

김문수 대표는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객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터미널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국민서비스를 적극 실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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