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코로나19 감염이력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입력 2021-12-17 15:08   수정 2021-12-20 08:56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ichroma COVID-19 SP/NP IgG’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혈액에 존재하는 항체의 종류로 백신 접종의 효과 및 코로나19 감염 이력을 진단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의 일부 사백신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접종되는 모든 백신은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을 항원으로 사용한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없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검사하면, 돌기 단백질에 대한 면역글로불린(IgG) 항체에만 양성으로 판정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 대한 IgG 항체도 양성으로 나오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완치된 상태로 진단할 수 있다고 했다.

돌기 및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 대한 IgG 항체 양성 반응이 관찰되면 코로나19 항체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바디텍메드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해외에서 제품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이력 진단 제품을 출시한 건 세계에서 처음”이라며 “피 한 방울로 10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고 정확도는 95% 이상”이라고 했다. 유럽 제품인증(CE)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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