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킹돌 "오래 꿈꿔 온 데뷔, 모두 쏟아내자는 마음으로 녹음"

입력 2021-12-17 17:24   수정 2021-12-20 08:56


그룹 록킹돌(Rocking doll)이 자신감 넘치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록킹돌(로아, 주리, 아리, 레나)은 17일 오후 5시 데뷔 싱글 앨범 '록킹 돌'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개그우먼 홍윤화가 맡았다.

멤버 전원이 10대 한국인으로 구성된 록킹돌은 '흔들리는', '멋있는'이라는 의미의 '록킹'과 인형의 '돌'을 결합해 마치 오뚝이처럼 어떤 시련도 이겨내며 오로지 실력으로 전 세계를 흔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이다.

로아는 "제게 데뷔는 멀게만 느껴지는 일이었는데 네 명이서 록킹돌이라는 이름으로 무대를 꾸밀 수 있게 됐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리 역시 "오랫동안 꿈꿔 온 데뷔가 다가오니 너무 설레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점점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레나는 "처음 록킹돌 멤버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쁘면서도 떨렸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적어 걱정이 많았는데 언니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이제는 걱정보다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털어놨다.

첫 번째 싱글 '록킹 돌'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록킹돌의 자신감과 희망을 담은 곡이다. 일렉트로닉 테크노 장르로 희망을 주는 마이너스케일의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시작으로 벌스에는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힙합 비트를 사용했다. 훅 섹션에서 강렬하고 무거운 테크노로 전환되는 것 역시 인상적이다.

주리는 "'록킹돌'을 녹음할 때 우리만의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걸 모두 쏟아내자는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고 밝혔다.

록킹돌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록킹 돌'은 19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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