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경남이 층간소음 논란에 사과했다.
17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먼저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오늘 저녁 김경남 배우가 당사자 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었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 "김경남 배우도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께도 놀라셨을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경남의 층간소음 논란은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해 이맘때 이사와서 매일 새벽까치 친구를 불러 떠들고, 매주 2~3회는 시끄럽게 한다"면서 유명 연예인 A 씨를 폭로한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글 작성자는 A 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이맘때 해당 오피스텔에 이사했다는 점,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배우 김경남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후 지난 2일 김경남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3시 반에 메시지 남긴다"며 "마지막 요청이고, 이 시간에 잠자다 깼다. 지인 불러 시끄럽게 소음 내는 거 이제 관리소장님 말씀대로 경찰 부르겠다"는 댓글이 달려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김경남 배우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오늘 저녁 김경남 배우가 당사자 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김경남 배우도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께도 놀라셨을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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