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연구기업 이뮤니스바이오가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9일 이뮤니스바이오에 따르면, 면역세포치료제 기반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으로서의 사업내용과 원천개발 기술 보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COVID-19) 및 항암 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부문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NK세포치료제를 활용한 COVID-19 및 기타 바이러스 치료 플랫폼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플랫폼 기술은 바이러스 특이적 NK면역세포 활성화 수용체 및 작용기전, 순응적 NK면역세포 특수배양기술 기반의 제조공정 기술, 개발된 치료제의 저장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동결 보관법 등 연구·생산·보관 관련 모든 과정의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재생의료시장을 타겟으로 한 기술수출과 관련된 사업화 실현에서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상기술료를 수령하고 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997년부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매년 포상을 해 왔다.
이번 포상은 벤처·투자·창업활성화 분야로 나누어 시상됐다. 올해는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기관 표창 등이 진행됐다.
회사는 “지난 6년 동안 15건의 특허 등록, 8건의 특허 출원, 식약처 임상 승인 3건, 해외 기술수출 2건, NK면역세포치료제 상용화 등 단기간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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