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트 펑크 떠올라"…美 빌보드가 극찬한 챈슬러

입력 2021-12-21 11:45   수정 2021-12-21 11:46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챈슬러가 미국 10대 음악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는 최근 '2021년 베스트 K팝'을 선정하면서 챈슬러의 '미드나이트(Midnight)'를 조명했다.

틴보그는 '미드나이트'에 대해 "올해 가장 그루브한 디스코"라며 "언제 어디서나 심지어 공중 화장실에서도 일어나서 춤을 추고 싶게 만들게 하는 곡"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챈슬러의 매력으로 "위켄드(The Weeknd)를 연상하게 하는 부드러운 가성"을 꼽으며 "힙합, R&B, 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 스타일을 지닌, 한국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드나이트'는 빌보드의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례적이면서도 뜻깊은 성과를 거둔 셈이다.

빌보드는 챈슬러를 두고 "마이클 잭슨도 미소 짓게 했을 가성 보컬"이라며 "매끈한 디스코팝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개코의 래핑이 어우러진 '미드나이트'는 다프트 펑크(Daft Punk)를 연상시킨다"며 "세계 최고의 팝스타들도 이 곡을 들으면 '내가 녹음했다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챈슬러는 5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한번 감각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 '미드나이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 '챈슬러(Chancellor)'의 타이틀 곡으로, 다이내믹듀오의 개코가 래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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