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도내 2021년 상반기 고용률 상승률 1위, 실업률 최저, 고용률 3위를 달성했다. 이는 시가 코로나19 노동시장 위기극복 대응을 위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통계청이 지난8월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시 고용률 상승률 3.9%로 도평균 1.4%보다 2배이상 높았다. 또 실업률은 1.5%로 도평균 4.1%보다 2배이상 낮았으며, 고용률은 63.2%로 도내 3위를 기록하였다.
이 같은 시의 고용성과는 민간부문에서 코로나19로 호황을 맞은 물류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공공부문에서 여주시의 직접일자리 창출,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지원, 고용장려금 지원, 창업지원 등의 노력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여주시는 644억을 투입해 239개 사업 1만8243개의 일자리창출 목표를 추진중이다. 주요내용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 직업일자리 사업에 591억을 투입, 5362개의 일자리 창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평생교육 프로그램, 농업기술능력 배양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 사업에 8억을 투입, 4055명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고용지표가 하락하는 가운데 여주시의 2년 연속 고용률 상승, 실업률 감소는 고무적인 성과”라며 “시의 일자리정책과 더불어 신속PCR 등 선제적 방역정책이 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안정에 기여하여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의 고용성과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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