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북미 지역 구동모터코아 생산 현지화를 위한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투자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80%, 철강 가공 자회사인 포스코SPS가 20%의 지분을 각각 투자한다.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은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 가동한다는 목표다. 투자액은 약 520억원이다. 공장은 멕시코 내에서도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가 다수 진출해 있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시에 건설된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 30만 대로, 2030년까지 150만 대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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