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으면서 다이어트?"…화제의 中맥도날드 [글로벌+]

입력 2021-12-21 19:52   수정 2021-12-21 19: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햄버거를 먹으면서 사이클을 탈 수 있는 중국 상하이의 한 맥도날드 매장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틱톡으로 불리는 도우인(Douyin)에 한 여성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으면서 사이클을 타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매장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한 맥도날드 매장이다. 해당 영상을 올린 사용자는 "아무 것도 안 먹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했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 셈이라는 뜻이다.

또 다른 중국 사용자는 댓글을 통해 "휴대폰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페달을 빨리 밟으면 휴대폰이 충전도 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대체로 "좋은 아이디어"이라고 평가했다. 한 사용자는 "천재적인 생각"이라면서 "먹는 걸 바로 소비하는 꼴인데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불만도 나왔다. 한 사용자는 "맥도날드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라면서 "음식도 돈으로 지불하고, 이제는 맥도날드의 전기료까지 아껴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맥도날드 측은 도우인에 매장 내 사이클 설치는 저탄소 배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자전거는 핸드폰 충전을 위한 용도지 피트니스 용도가 아니다"면서 "테이블 위 무선 충전 패드에 핸드폰을 올리고 페달을 밟으면 된다"고 전했다.

중국 맥도날드에 따르면 사이클 위에는 셀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도록 거울도 설치돼있다. 또한 사이클은 재활용 제품으로 만들어져있으며, 참고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웹사이트를 통해 '칼로리 계산기'를 제공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