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세대교체"…금감원, 김미영·함용일 등 부원장보 4명 임명

입력 2021-12-22 10:50   수정 2021-12-22 10:51


금융감독원에서 내부 출신 여성 임원이 최초로 자리한다.

금융감독원은 정은보 원장이 22일 김미영·이희준·함용일·김영주 등 부원장보 4명을 새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최초로 내부출신 여성 임원이 된 김미영 부원장보는 서울여상을 졸업하고 1985년 한국은행에 들어간 뒤,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99년 금감원 출범 당시 자리한 김 부원장보는 2018년 자금세탁방지실장, 2020년 여신금융검사국장을 거쳤다.

김미영 전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이 기획·경영 부원장보에, 이희준 전 저축은행검사국장이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에 각각 임명됐다. 함용일 전 감독총괄국장은 공시조사 부원장보에, 김영주 전 일반은행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부원장보에 각각 기용됐다. 4명의 신임 부원장보는 모두 1966~1968년생이다. 세대교체를 이룬 인사라는 게 금감원 측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은행,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및 소비자보호 등의 분야에서 오랜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감독행정 전문가"라며 "최초로 내부출신 여성 임원을 선임하고 68년생 부서장을 발탁하는 등 점진적 세대교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3년이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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