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스스로 머리카락 뽑는 10살 아들 "죽고 싶을 때가 있어"

입력 2021-12-23 15:35   수정 2021-12-23 15:36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이유 없이 머리카락을 뽑는 10살 금쪽이가 등장한다.

24일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머리카락을 뽑는 금쪽이를 타이르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차분한 엄마의 설득에 금쪽이는 "죽고 싶을 때가 있던데"라며 울먹인다. 어린 금쪽이의 충격적인 속마음에 출연진들은 당혹스러워한다.

한편, 잔뜩 화가 난 금쪽이는 화장실 문을 세게 닫아버리고는 벽에 머리를 박기 시작한다. 불안한 듯 욕실을 서성이던 금쪽이는 이내 머리카락을 뽑아 변기에 빠뜨리기까지 한다. 금쪽이의 손길은 점점 거세지고, 처음 마주한 금쪽이의 모습에 엄마와 아빠는 결국 고개를 떨구고 오열하고 만다.

오은영은 습관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는 금쪽이의 모습을 보고 "이러한 문제를 '발모광'이라고 한다"며 "치료가 쉽지 않기에 원인을 잘 찾아 도움을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에 엄마는 금쪽이가 6살 무렵 낯선 곳에 홀로 남겨졌었던 일화를 밝히며 그 기억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건 아닐까 싶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

오은영은 "그런 일들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며 엄마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한 뒤, "그러나 제게는 대체로 화목해 보이는 이 가족의 ‘특별한 면’이 눈에 보인다"고 덧붙이며 반전 해석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금쪽같은 내새끼'는 금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