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고진영, 1위 코다 0.04점 차로 추격

입력 2021-12-28 15:01   수정 2021-12-28 15:09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이 1위 넬리 코다(미국)와 격차를 0.04점으로 좁혔다.

고진영은 27일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9.71점을 얻어 0.75점인 코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0.23점이던 둘의 격차는 0.04점이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021시즌이 끝나 대회가 없지만 예전에 벌어둔 랭킹 포인트가 일부 빠지고, 출전했던 대회 랭킹 포인트 반영에서 제외되면서 변화가 생겼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최근 2년간 출전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출한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4)는 5.79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김세영(28)이 4위, 박인비(33)가 5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6)는 9위다. '핫식스' 이정은(25)은 17위, 박민지(23)는 지난 주에 비해 2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상위 20명 중 한국 선수는 6명이다.

LPGA투어 2022시즌은 1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개막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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