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 급등한 테슬라 주가, 내년엔 30% 더 오른다"

입력 2021-12-29 09:49   수정 2021-12-29 09:56


미국 전기차 제조회사 테슬라가 중국 시장 수요와 신규 공장 가동 영향으로 내년에 주가가 30%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웨드부시 증권사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보고서에서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달러를 유지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 부품 부족 사태가 완화되면서 테슬라가 증가하는 중국 수요를 더 잘 충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미국 텍사스 오스틴, 독일 베를린의 새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 병목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테슬라의 내년 생산능력은 올해 2배인 2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에 대한 전반적인 강세론의 핵심은 여전히 중국"이라며 "중국이 테슬라의 내년 차량 인도분 중 40%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리서치 회사 '아르고스 리서치'도 이날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종전 1천10달러에서 1천313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1000달러를 넘었다. 올해 들어 27일까지 55%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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