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 KSBCM-208호)을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를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이후 우수 기관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기업재난관리표준 적합 여부를 묻는 문서평가와 현장평가 후, 행정안전부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체계적인 재난?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영향분석, 자원분석, 기능 중단 시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해 주요 리스크를 식별했으며, 공사 재난안전 담당자 ‘GTO 119’를 지정하여 현재 약 11차에 걸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요건 교육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재해는 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 눈에 띄지 않아 그동안 더욱 꼼꼼하게 재해경감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재해경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8월 기능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 획득 및 지난 11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심사에서 ‘적합’판정을 받는 등 재난 안전 관리 유지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