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멈추지 않는 기세를 펼치고 있다.
아이브는 최근 데뷔곡 'ELEVEN(일레븐)'을 통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바이럴 톱 50'과 '글로벌 톱 200' 차트 진입 및 전 세계적으로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있는 구글의 자사 음원 서비스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의 '한국 인기곡 톱 100' 차트에 2주 연속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이브는 스포티파이가 지난 27일 발표한 '바이럴(Viral) 톱 50' 글로벌 차트에서 4위, 한국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글로벌 톱 200' 차트에는 185위로 첫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95위에 안착했고, 한국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미국 타이달(TIDAL)의 K-POP HITS) 플레이리스트 커버 아티스트와 최신 유행하는 케이팝 히트송 1위로 선정됐으며, 유튜브 뮤직에서 제공되는 이번주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한국 인기곡 톱 100' 차트(12월 10일~16일 기준)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등극하며 2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추가했다.
이처럼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인 아이브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뻗어나가며 '완성형 그룹'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데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음악방송 5관왕 및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물론, 빌보드와 스포티파이를 비롯해 중국 QQ뮤직, 일본 라인 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슈퍼 루키'로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데뷔 앨범 'ELEVEN'으로 초동 1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2021년 데뷔한 신인 그룹 중 가장 많은 초동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중 초동 기록 1위라는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 세계에 '아이브 시대' 개막을 알리고 있는 아이브는 각종 연말 무대 및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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