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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로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새해 공공모바일 마켓앱 동백통을 구축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한 3무(無)플러스 특별자금 지원(업체당 1000만원 이내) 예산도 확대한다. 최저임금(8720원→9160원)과 부산형 생활임금(1만341원→1만868원)도 인상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기술인프라 지원과 서비스 개발 및 기술검증을 위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b-space)도 열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 및 민주화운동 관련자 전원에게 위로금 월 5만원과 장제비 100만원(1회 한정)을 지원하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46곳과 어린이 공공·작은 도서관 5곳을 새로 조성한다.
2016년 말 개통한 동해선 1단계(부전~일광)에 이어 2단계 지역(일광~태화강)을 개통한 시는 새해 공유 모빌리티(도시철도 부산대역 및 장전역 일원)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오시리아 관광단지, 에코델타스마트시티 내)를 지정해 차세대 교통수단을 활성화한다.
내년에 태어나는 모든 첫째 아이에 대해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신설하고, 둘째 아이부터는 100만원을 추가해 300만원을 지급한다. 만 0~1세 아동에게 2년간 매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신설·지급하는 등 출산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부산=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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