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31일 14:4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 신임 이사장으로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사진)이 임명될 예정이다. 현 이상목 이사장의 후임 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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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공제회 관계자는 31일 "이 이사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후임 이사장 인사가 곧 발표될 것"이라며 "김성수 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최근 대의원회를 통해 김성수 본부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고, 과기정통부 장관의 승인을 통해 최종 선임된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서울 대일고,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8년 카이스트(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화학연구원 선임 연구원으로 출발해 2007년부터 2년간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생명해양심의관으로 일했다.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 R&D기획단 단장, 2013년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첨단융합전문위원회 위원장, 2016년 한국연구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국내 과학기술 관련 연구기관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회사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가입할 수 있는 공제회다. 현재 회원 수는 9만8000여 명이며, 운용자산은 약 10조6000억원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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