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프로TV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번 이재명, 윤석열 후보편 방송 후 많은 분들이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도 초청해 주기를 원하셨고 각 후보측에서도 출연의사를 밝혀왔다"라며 "이에 삼프로TV는 지난 30일 두 후보를 각각 인터뷰해 경제정책을 들어봤다"고 적었다.
이어 "두 후보의 출연 사실을 후보들께서 언론에 공개하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주말 후보들의 영상이 게시될 것으로 기대한 것 같다"라며 "저희 채널도 하루라도 빨리 여러분께 방송을 보내드리고 싶지만 지난 이재명·윤석열 후보편과 같은 방송 퀄리티를 구현하려면 제작 일정이 매우 촉박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정을 양 후보측에도 사전에 전달했다. 후보들 측과 저희 제작진은 다음 주에 인터뷰 영상을 게시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삼프로TV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방송해달라는 여러분의 요청이 있어 저희 삼프로TV 제작진은 오늘 밤샘 작업을 통해 내일 오전 중으로 방송을 게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삼프로TV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경제대담 영상을 채널에 올렸다. 각각의 영상 길이가 1시간30분으로 다소 길지만 두 후보의 영상 조회수 합이 700만회를 웃돌 정도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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