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서울 동작구의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홀로 살던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MBN의 보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20분쯤 동작구의 한 건물 반지하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A씨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해 온 남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자리를 잃은 뒤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에게 A씨를 인계하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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