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적인 정부 정책에…군산육상태양광, 투자 등급 지켜낼까

입력 2022-01-03 11:07   수정 2022-01-04 09:17

이 기사는 01월 03일 11:0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군산육상태양광의 사업 안정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3일 군산육상태양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부여하면서 "재무안정성 개선이 기대되지만 사업 안정화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BBB-는 투자 등급의 최하단에 해당한다.

군산육상태양광은 새만금 육상 태양광 2구역 발전 사업을 하기 위해 2020년 9월 설립됐다. 현재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분 75.3%를 갖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태양광에 특화된 발전 포트폴리오와 작은 설비용량에도 신재생 발전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 장기계약에 기반한 거래 구조를 봤을 때 전반적인 사업 안정성이 양호하다"면서도 "총투자비 1268억원의 80%를 타인 자본으로 조달해 상업운전 초기 전반적인 재무 안정성이 미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고 신용도를 갖고 있는 모회사의 지원 가능성이 군산육상태양광의 신용도를 지지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실적과 외부 회계감사자료가 없어 추후 상업가동 실적을 지켜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