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올해 '디지털 신보'로 거듭날 것"

입력 2022-01-03 17:48   수정 2022-01-03 17:50


올해 80조원 이상의 보증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대구 본점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직원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대희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뒷받침하면서 미래 변화에 대비할 것'을 올해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우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보증 총량을 80조3000억원으로 늘리고 확장적 보증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수출기업·뉴딜분야 등 중점 정책 부문에 대해서는 지난해 계획보다 2조원 확대한 50조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이날 시무식을 통해 '디지털 전환으로 변화하는 신보의 미래상'이란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전환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지속 가능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윤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로 도약하는 디지털 신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데이터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더욱 편리한 금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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