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폰 한계 넘었다"…삼성, CES서 '갤럭시S21FE 5G' 공개

입력 2022-01-04 13:16   수정 2022-01-04 13:17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 '갤럭시S21팬에디션(FE)'을 공개했다. 갤럭시 S21FE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을 집약한 실속형 제품으로 가격과 기술 경쟁력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오는 5~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 맞춰 갤럭시S21FE 5G를 4일 공개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 기능 중 사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들을 엄선해 적용한 제품이다. 세련된 카메라 하우징과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져 일체감을 추는 '컨투어 컷'(Contour Cut) 프레임이 적용됐다. 주머니에 가볍게 들어가는 7.9mm 두께의 슬림한 바디와 함께 올리브, 라벤더, 화이트, 그래파이트 등 4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췄지만 프리미엄급인 갤럭시S21 시리즈와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240Hz의 빠른 터치 응답률과 120Hz 주사율 지원은 물론, 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고사양 게임, 동영상 등 사용자들이 몰입감 있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걱정 없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강화된 인공지능(AI) 페이스 복원(AI Face Restoration) 기능을 탑재해 고품질 셀피(셀프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다.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 전·후면에서 진행되는 장면을 카메라를 통해 동시 촬영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원 UI 4'를 적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해당 옵션을 통해 확장된 기능을 사용하면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 화면 등을 재설정하면 된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끔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도 탑재했다. 공식 출시는 오는 11일이며 출시 국가는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 국내 출시 가능성은 높지 않고 유럽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익스피리언스) 사업부장(사장)은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최신의 모바일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갤럭시S20FE와 갤럭시S21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았기에 갤럭시S21FE 5G에도 갤럭시 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니즈를 충족하는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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