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찾는데만 재능"…'탈모약 건보' 이재명 저격한 안철수

입력 2022-01-05 16:51   수정 2022-01-05 16:54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표를 찾아다니는 데는 재능이 있어 보입니다만, 국정을 책임지려는 입장에서는 해결 방법이 건보(건강보험) 적용밖에 없느냐"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5일 SNS에 "곧 고갈 될 건보 재정은 어디서 만들어 오겠느냐. 결국 건강보험료의 대폭 인상밖에 더 있(지 않겠냐)"며 이렇게 겨냥했다.

안 후보는 "이제 탈모에 대해서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건보 적용만이 해답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럼녀서 "지금 건강보험 재정 문제는 심각하다"며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은 2018년 적자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전 정부 때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1%였는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3배 가까운 2.7%"라며 "이렇게 건강보험료를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4년에는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이 돈을 이재명 후보가 해결할 수 있겠느냐"며 "실현 가능한 다른 두가지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탈모약 카피약의 가격 인하와 탈모에 대한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를 공약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