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의 연장이 확정됐다.
6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이 연장 방영된다. 한 관계자는 "연장은 확정됐고, 30회 연장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본래 120부작으로 기획된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다. 빠른 전개로 시원시원한 복수극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4일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9.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9.7%로 매 순간 최고 시청률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는 평이다.
특히 주인공 봉선화(엄현경)가 대국제과의 대주주인 제이캐피탈 실소유주로 등극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여기에 윤재민(차서원)과 로맨스도 급물살을 타면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두 번째 남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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