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알테오젠은 비밀유지협약(CDA)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한 글로벌 10대 제약사 4곳과 기술수출 계약 관련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ALT-L9'의 마케팅 계약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최고협력책임자(CAO·Chief Alliance Officer)는 "과거 행사때보다 우리에게 미팅을 요청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가 현격히 늘어났다"며 "미팅을 요청한 파트너사들의 시장 내 입지 역시 과거와는 판이하게 달라 'ALT-B4'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우리의 달라진 위상을 피부로 느꼈다"고 말했다.
2020년에 계약한 글로벌 10대 제약사가 임상 1상에 착수한 이래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ALT-B4의 품질 및 효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의 달라진 위상은 자연스레 차기 품목인 ALT-L9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도 판권 계약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ALT-B4의 추가적인 기술수출은 물론이고, ALT-L9의 마케팅 파트너 계약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알테오젠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개의 10대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하여 총 3개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민수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