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신축 내동창고 화재진압 '순직 소방관 3명'... 오는 8일 합동영결식 진행

입력 2022-01-07 10:42   수정 2022-01-07 10:45

경기도는 평택 신축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진압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형석 소방경(50), 고 박수동 소방장(31), 고 조우찬 소방교(25) 등 3명의 합동영결식을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京畿道廳葬)으로 거행된다고 7일 발표했다.

장의위원장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맡는다. 도는 8일까지 평택제일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의 유해는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순직한 고 이형석 소방경 등 3명은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경 발생한 평택 팸스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 고립되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한편 정부는 고인들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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