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22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유치위해 지역기업과 힘 모아

입력 2022-01-07 16:34   수정 2022-01-07 16:35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7일 2022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 대구시 관계자와 지역의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는 지역혁신분야 연구 그룹 육성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지역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계명대는 대구권역의 친환경자동차 혁신성장 선도분야에 추천돼 사업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선정 후에는 지역 모터 기술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날 강동우 계명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교수가‘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 사업 추진 계획 소개와 자동차산업의 모터 기술 로드맵 및 주요 개발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이어 한국재료연구원의 김태훈 선임연구원이 ‘고특성 Nd-Fe-B 벌크자석 개발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한 특강을 했다.

계명대는 모터기술의 핵심이 되는 고신뢰성 모터 설계 및 제어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년간 국내외 자동차부품 회사와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 모터를 위한 차세대 재료 및 정밀 생산기술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며 친환경 자동차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사업수행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책임을 맡고 있는 강동우 교수는 “지역 기업의 기술수요조사와 산학 공동연구개발을 협의를 통해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권역 내 모터 기술을 집약시켜 모터, 부품 설계, 제어 시스템그 재료/생산그룹으로 이뤄진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를 설립, 지역 혁신성장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준 의원은 “지역 모터기술 기초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리라 기대한다.”며,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자생적 혁신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대구지역에 꼭 필요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인 ‘E-모빌리티 차세대 모터 기술 연구센터’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기업의 참여를 부탁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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