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기업공개(IPO)에 나선 오토앤은 11~1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차 사내벤처로 출발해 자동차 부품과 내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367억원의 매출과 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공모 주식 수는 247만7916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4200~48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미술품 경매·판매·중개사업을 하는 케이옥션은 12~13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내 점유율은 약 42%다. 경쟁사인 코스닥 상장사 서울옥션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105억원)도 600% 증가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7000~2만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애드바이오텍은 동물 의약품업체다. 일반 청약 일정은 오는 13~14일이다. 지난해 1~3분기 기준 매출은 77억원, 영업손실은 14억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136만 주, 희망 공모가 범위는 7000~8000원이다. 대신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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