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등이 소속돼 있는 걸그룹 다이아로 활동한 솜이가 성인방송 BJ로 전향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이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솜이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솜이는 2017년 다이아 멤버로 데뷔해 정규 2집부터 활동했다. 2018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도 출연해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최종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
이후 솜이는 2019년부터 12월부터 그룹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지난해 11월부터 '촘이'라는 닉네임으로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솜이의 BJ 전향 소식이 알려져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성인방송 비중이 높으며 솜이가 방송할 때 착용한 의상 또한 노출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솜이는 "오늘 방송 켜기 전에 걱정했는데 너무나 재밌었다"며 "본의 아닌 홍보효과"라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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