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찬웅)이 2022학년도 중등 심화과정 영재교육 신입생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현재 서울, 경기 지역 소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교육원) 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을 1년 이상 수료했거나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다.
모집분야는 △매쓰게이트(6명) △자연현상과 물리(4명) △물질과 분자의 세계(6명) △생명과학과 인간의 삶(3명) △로봇과 인간생활(5명) 등 5개 분야로 총 24명을 모집한다.
1차 서류 심사와 다음달 21일 열리는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 (40%)와 심층면접(60%)을 합산해 반영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3일이며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한다.
심화과정은 중학교 1학년 과정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정규수업과 여름과학캠프와 GreativeWe(집단상담) 등 교과 외 특별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업에는 교수, 조교와 별도로 수업 시 실험과정이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도움을 주고 관찰을 기록하는 TA(Teacher Assistant)제도를 운영 중이다.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으로 국가의 과학기술인재 발굴 및 육성 정책에 따라 초ㆍ중등 과학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 및 교육하는 국가 지정 과학영재교육원이다. 지난해 3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대상 ‘2020년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박찬웅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가천대는 학생들의 과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교육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과학영재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는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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