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기준 사회대 교수 142명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1%다. 권 학장은 “최근 여성 인재 풀이 빠르게 확대됐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2030년까지 25% 정도는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학장이 맡은 큰 과제 중 하나는 사회대 재건축이다. 올해 하반기 건축 설계안이 확정되면 내년 경제혁신센터 신축을 시작으로 4~5년간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권 학장은 “이제 은퇴까지 5년 반가량 남았다”며 “대학의 본질인 탁월한 연구와 훌륭한 교육이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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