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는 10일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 함께 스마트 건설을 위한 혁신 기회를 발굴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함께 진행한다.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기업별 서비스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과제를 발굴한 뒤 최종 도출된 과제의 실행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섬테크놀로지, 비트센싱, 서울로보틱스, 와트, 위로보틱스, 캐치잇플레이, 휴이노, 도구공간, 코스모스랩, 베이글랩스, 올거나이즈, 뷰노, 오픈업 등이다. 퓨처플레이 관계자는 “주택 건축, 토목 등 건설 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협업 외에도 대우건설 내부 조직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솔루션 등 폭넓은 분야에 스타트업 혁신 기술 접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판섭 대우건설 미래전략본부 본부장은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원규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대우건설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현장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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