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채영이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파양했다는 의혹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스타컴기획 측은 11일 한경닷컴에 "반려견 파양은 사실이 아니다"며 "최초 보도 매체 뿐 아니라 이를 무분별하게 퍼다 나른 사람들까지 모두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며 내용이 모이는 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이채영이 반려견을 입양했다 파양하고, 또 다시 반려묘를 입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채영이 SNS를 통해 공개해 왔던 반려견이 지인인 음향감독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채영이 해당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 다른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고, 해당 반려견이 SNS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파양하지 않았겠냐는 제보자의 주장을 전했다.
이채영은 드라마 '천추태후', '아내가 돌아왔다', '뻐꾸기 둥지', '여름아 부탁해', '비밀의 남자' 등에서 활약해 왔다. SBS FiL, MBN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는 '대한민국 치킨대전'에도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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