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11일 18:4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넥스트아이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아이는 다음달 25일 2년 만기 100억원어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에이엑스투자조합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방식으로다. 같은 날 레디투스를 대상으로 2년 만기 22억원어치 교환사채도 발행한다. 넥스트아이는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사모채 발행을 결정했다.
넥스트아이는 산업처리 자동측정과 제어장비 제조·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넥스트아이는 액정표시장치(LCD) 외관 검사 장비 분야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시장에도 진출해 중국에서 자체 피부 미용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하고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삼성전자 출신 핵심 인력이 많은 데다 화장품 사업 역시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으로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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