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의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남녀가 만나 데이트를 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항원검사'라고 충고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모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데이아 카발헤이로는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애인이 없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조언을 했다.
데이아는 "내가 솔로일 때 안전한 데이트를 위해 남성들에게 신속항원검사를 요구했다"면서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시기에 남성들을 만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성관계 전에는 신속항원검사를 의무적으로 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검사는 가볍게 데이트할 때도 취해야 할 안전 조치"라고 덧붙였다.
또 "키스나 성관계 등 긴밀한 접촉이 있을 것을 대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가지고 다닌다"면서 "이 키트가 콘돔보다 더 중요한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코로나19 백신을 신뢰하지만 100%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안다. 신속항원검사는 더 저렴하고 남녀의 안전을 보장한다. 더욱이 젊은 솔로들은 데이트 가기 전에 콘돔과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반드시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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