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꿈의 무대 '코첼라' 세 번째 입성…韓 가수 최초

입력 2022-01-13 13:46   수정 2022-01-13 13:47


그룹 에픽하이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에 세 번째로 입성한다.

13일 소속사 아워즈는 "에픽하이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2022)'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과 2020년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에픽하이는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코첼라'에 세 번이나 초청받으며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저력을 나타냈다.

'코첼라'는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장 뜨거운 음악 축제다. 매해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코첼라 2022'에는 에픽하이 외에도 칸예 웨스트(Kanye West), 빌리 아이리시(Billie Eilish),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격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올해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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