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할머니, '2억 레인지로버'로 출퇴근? '취미 생활이었나'

입력 2022-01-13 14:52   수정 2022-01-13 15:19


폐지 줍는 노인이 고급 승용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 상에서 화제에 올랐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폐지 줍는 할머니가 2억짜리 '레인지로버' 타고 퇴근하는 장면을 봤다'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할머니의 승용차다. 각종 종이를 가득 싣은 차량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1억7천만 원부터 2억원 대 초반에 까지 판매되고 있는 해당 승용차는 연비만 해도 리터당 5.6km에 이른다.

네티즌의 댓글 등에 따르면 해당 장소는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로 사진 속 할머니는 그저 취미 생활로 폐지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노인은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해 넝마주이 일선에 띄어들지만 일부 노인들은 취미 겸 운동으로 폐지 줍는 일을 하기도 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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