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확진자 40배 폭증…일본, 하루 확진자 2만명 넘겼다

입력 2022-01-14 23:48   수정 2022-01-14 23:57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2만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확산되고 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14일 일본 전국에서 파악된 신규 감염자 수는 오후 6시 기준 2만204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감염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건 지난해 9월 1일 이후 약 4개월여 만이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새해 첫날만 해도 일본의 신규 감염자 수는 500여 명에 불과했지만 사흘 만에 1000명대로 올라서더니 2주만에 40배로 불어났다. 전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511명에 달했다.

이날 광역 지역별로는 도쿄 4051명, 오사카 2826명, 오키나와 1596명 순으로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도쿄도 작년 8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감염자가 4000명이 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에선 약 한 달 전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후 전국으로 오미크론이 퍼지게 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함께 늘고 있는 밀접 접촉자의 격리(대기)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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