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증선위 '분식회계 의혹' 논의 앞두고 약세

입력 2022-01-14 10:18   수정 2022-01-14 10:19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스위스에서 임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지만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논의를 앞두고 있는 데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10시1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만1500원(5.90%) 떨어진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증선위는 금융감독원 감리와 감리위원들의 개별 의견을 참고해 이달 19일 셀트리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셀트리온은 재고자산을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2년간의 임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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