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7일 동대구역세권 핵심 지역에 있는 동부소방서와 법원·검찰청이 이전하고 남는 부지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및 도시철도 엑스코선 개통(2028년) 등 급격한 도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동대구역세권의 계획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도시공간 전략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구시는 창업·기업지원 시설 운영 기관 및 벤처기업과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대구역세권이 새로 조성될 서대구역세권과 함께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영남권 비즈니스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