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에게 지급할 하도급대금 1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상생 경영에 나선다.
화성산업은 총 13개 현장, 29개 공종에 22개업체를 대상으로 약 100억원의 하도급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로 인해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원할한 자금활동을 돕고 명절에는 급여 및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자금소요가 많은 것을 고려했다.
지난해 추석에도 120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조기에 지급하여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에 노력했다.
화성산업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하도급대금 조기지급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상생협력기금 40억원을 출연해 중소협력업체와 지역농어업인을 지원해 오고 있다. 중소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 환경개성, 생산성 향상, 기술협력촉진, 경영지원, 안전관리 재해예방 등의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하고 함께하는 건설문화, 함께하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