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내일은 국민가수’ 경연에 참여했던 김성준 씨와 청년 유튜버 박현지, 김희준 씨를 초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들 3명은 포천지역 출신이다. 먼저 국민가수 김성준 씨는 포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으로, 지난해 12월 방영된 ‘내일은 국민가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천재적인 기타 연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유튜버 박현지, 김희준 씨는 동남고등학교 재학 중 유튜브를 시작해 10~20만 구독자를 확보한 인플루언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포천 브랜딩’의 일환으로,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포천 출신 인플루언서를 발굴해 격려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8월 중 시민들의 1인 미디어 역량 개발을 위해 포천시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천을 알리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박윤국 포천시장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유튜버에게 “15만 포천시민을 대신해 청년의 도전과 용기가 자랑스럽다.”라며,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선배로서 본보기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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