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51분 가락시장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됐다.
송파소방서가 즉시 출동해 화재신고 17분 만인 오후 10시8분께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59명, 소방차 17대가 동원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팔레트 회수업체의 현장사무실로 사용하던 컨테이너 내부가 전소하고 내부 집기류가 불타는 등 18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합선으로 불이 시작됐다고 추정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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