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자취 감추는 '가판대·구둣방'

입력 2022-01-18 17:54   수정 2022-01-19 00:27

서울 거리 곳곳에 있던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가 10년 새 1000곳 가까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총 1552곳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9곳 줄었고, 10년 전인 2011년(2550곳)과 비교하면 39.1%(998곳) 감소했다. 10년 새 가로판매대는 1284곳에서 670곳으로 47.8% 줄었고, 구두수선대는 1266곳에서 882곳으로 30.3%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연간 시설물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매 부진에 따른 영업 포기가 46건으로 전체 운영 중단 사유의 38.6%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가로판매대를 대신할 수 있는 편의점이 계속 늘어났고 신용카드를 쓰기 어려워 이용자가 줄어든 게 주된 이유로 꼽힌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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