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정이 올해 첫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에 따르면 박재정은 오는 2월 8일 신곡 '한 걸음'을 발매한다.
'한 걸음'은 주로 이별 노래를 불렀던 박재정이 새롭게 선보이는 달달한 고백송으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당신을 위한 사랑을 시작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좋았는데', '취미'를 작곡했던 싱어송라이터인 피아노맨과 '어떻게 지내', '비가 오잖아' 등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VAN.C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오케스트라 편곡에는 박재정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 동료인 박현중이 힘을 실었다. 이 세 프로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번 노래는 로우파이 기반의 뉴트로 사운드를 표방하며, 재즈적인 요소와 전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사운드를 적절히 믹스하고 있다.
로맨틱팩토리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은 트렌디한 사운드와 박재정이 주는 따뜻함이 어울리는 음악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오랜 기간 해왔다. 드디어 박재정에게 딱 맞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고 자신할 만한 음악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재정은 이번 신곡 이후에도 올해 발표할 정규앨범과 그 외에도 준비하고 있는 여러 신곡들을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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