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들을 포함해 스톡옵션을 행사한 경영진 8명은 모두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에 일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CAC는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인 신원근 부사장을 포함한 5명의 임원에게는 그대로 잔류해 상황을 수습하고 추후 재신임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들 5명의 재신임은 직원들과 함께 구성하는 협의체 등을 거쳐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신 내정자를 비롯한 5명의 임원은 앞으로 책임 경영을 위해 자신들이 매각한 주식을 다시 매입하기로 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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