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당시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速者生存)’의 시대”라며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당부한 권 행장은 올해도 디지털 전략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권 행장은 이날 “영업 경쟁력도 혁신해 견고한 수익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올해 디지털 전환, 채널 고도화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본업 경쟁력 혁신으로 작년을 뛰어넘는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자”고도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콜로키움’을 열고 직원들이 디지털 사업 성과를 리뷰하고 올해 핵심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리은행 창립 123주년을 맞아 2030세대 직원 123명이 메타버스를 통해 회의에 들어와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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